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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16:35~40 하늘 시민권을 가진 사람들

바울일행이 매를 맞고 감옥에 갇혀 있을때, 한동안은 기도할수 없었다.

-하지만 감옥밖에 있던 디모데를 보고서/ “그래 맞다~ 루스드라에서 돌맞아 죽는 고난으로 인해 저 젊은 청년제자 디모데가 만들어진 것처럼, 이번 빌립보 감옥의 고난도 반드시 큰 유익을 주실것이다” 이 믿음갖고,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도했다.

-그랬더니 정말 기적이 일어났다. 옥문이 열리고 간수가 예수님을 영접하고, 빌립보교회에 첫 남자성도가 되고, 그 가정이 예수믿는 부흥의 축복이 일어나게 되었다.

=오늘 본문은 그 뒤의 일들이 어떻게 되었는지를 말해준다.

35절 “날이 새매 상관들이 부하들을 보내어 이 사람들을 놓으라 하니

▶바울이 간수집에 가서 복음을 전하고 대접받고 치료받은 34절과 본문 시작인 35절 사이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를 정확하게 설명해 주지 않기에 잘 모르지만, 이런 추론을 해볼수 있을 것이다.

-처음에는 그 상관들이/ 많은 사람들이 소란을 피우면서 소송하니까, 이 문제를 법의 절차대로 처리하지않고, 졸속처리했을 것이다. 이성적으로 처리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우리들도 한사람 한사람을 대할때는 도덕적이고 이성적인 행동을 하지만/ 모여서 군중이라는 무리를 형성하게 되면, 이성을 잃고, 도덕성도 잃는 경우들이 일어나지 않은가?

-데모할때 특히 이런 일이 많이 일어난다.

▷이처럼 귀신들인 여종의 주인이 군중을 선동하며 군중심리를 이용하여 많은 사람을 동원한 것이다.

21~22절 “로마 사람인 우리가 받지도 못하고 행하지도 못할 풍속을 전한다 하거늘 / 무리가 일제히 일어나 고발하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끌어 모았는지/ 마치 바울일행이 중죄를 범하고, 빌립보 사회를 발칵 뒤집을 만한 엄청난 일을 저지른 것처럼 만들었다.

-그러나 행정관들이 나중에 이성을 찾고 조사를 해보니까 별 문제가 아니었다.

-바울일행이 소란을 피운 것도 없고, 많은 군중을 모아놓고 국익에 반하는 선동을 한것도 아니고/ 그저 귀신들린 사람을 고쳐주고, 자신의 종교를 소개한 것 뿐이었다.

-그래서 그동안 매맞고 감옥에 갇힌 것만으로도 과한 벌을 받았다고 생각해서, 부하들을 시켜 석방시키려 했다.

그때 바울일행이 뭐라 하느냐면?

37절 “바울이 이르되 로마 사람인 우리를 죄도 정하지 아니하고 공중 앞에서 때리고 옥에 가두었다가 이제는 가만히 내보내고자 하느냐 아니라 그들이 친히 와서 우리를 데리고 나가야 하리라 한대”

▶로마사람인 우리를 공중앞에서 모욕을 주고 이렇게 죽도록 때렸으니까, 너희 상관들이 친히 와서 공중앞에서 잘못 처리했음을 사과해야 나가지, 그렇지 않으면 안 나가겠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비슷한 상황이 행22장 예루살렘에서 바울이 붙잡혔을 때도 있었다.

그때는 어떻게 했느냐?

행22:24~25절 “천부장이 바울을 영내로 데려가라 명하고 그들이 무슨 일로 그에 대하여 떠드는지 알고자 하여 채찍질하며 심문하라 한대 / 가죽 줄로 바울을 매니 바울이 곁에 서 있는 백부장더러 이르되 너희가 로마 시민된 자를 죄도 정하지 아니하고 채찍질할 수 있느냐 하니”

▶그때는 매맞기 전에 “내가 로마 시민된 자다” 이렇게 말해서 천부장이 함부로 바울을 죄인취급하며 때릴수가 없었다는 것이다.

-이처럼 빌립보에서도 붙잡히자마자 바울이 “자, 시민권을 봐라 나는 로마 시민권자다. 그런데 왜 나를 붙잡아다가 때리려고 하느냐, 저들이 고소한다고 해서 로마시민권자인 나를 조사하지도 않고 죄인으로 다뤄서 되겠느냐” 이렇게 말했어야 할텐데 그때는 잠잠히 있다가, 석방한다고 하니까 왜 이제 와서 로마 시민권자라 할까?

여러분~ 1998년에 개봉된 영화 “라이언 일병구하기”라는 영화가 있죠?

-1명의 포로를 구하기위해 8명의 군인들이 적진에 침투하는 영화다.

-1명을 구하려다 아차하면 여러명의 희생자가 나올수도 있는데, 그럼에도 그 작전을 수행한다.

-그만큼 미국이라는 나라는 시민을 보호하고 책임지는 정신이 대단하다.

-그래서 미국 시민권자가 되려고 하고, 미국 시민권을 가지려고 하는 가보다.

▷여러분~ 당시 로마 시민권이/ 미국 시민권보다 더하면 더했지, 못하지 않은 시대였다.

-로마시민권자는 재판없이 절대 죄인 취급당하지도 않았고, 또한 로마 황제앞에서 재판받을 수 있는 권리도 주어졌다.

-만약 로마시민권 자에게 재판없이 죄인취급하거나, 황제앞에서 재판받을 권리를 빼앗고 부당하게 대할때는, 어떤 직책도 박탈당할수 있는 시대였다.

△그러니까 만일 바울이 매맞기 전에 로마 시민권을 보이기만 했다면, 절대 이런 수모와 고통을 겪지 않을수 있고, 억울함도 겪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석방한다고 하니까 왜 뒤늦게 말하는 것일까?

그것은 바울은 자신이 누리는 권리를, 자신을 위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고전9장을 보면 “내가 본래 자유인이지만 내가 종처럼 산 것은 종된 사람들과 더 친해져서 그들을 얻고자 함이요, 내가 율법아래 있는 사람이 아니지만 내가 율법아래 있는 사람처럼 된 것은 율법아래있는 자를 얻고자 함이요, 내가 율법없는 사람이 아니지만 율법없는 자처럼 된 것은 율법없는 자를 얻고자 함이요…”

▶바울이 다른 사람을 얻기 위해서, 자신의 권리와 이익같은 것을 주장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런데 왜 본문에서는 로마 시민권자임을 말하고, 시민권을 제시했느냐?

-그것은 자신은 석방되어서 떠나버리면 끝이지만, 남아있는 빌립보교회는 빌립보도시를 혼란케 한 죄수들이 세운 불법 교회라고 낙인이 찍히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전도가 되겠는가?

▷그래서 자신이 무죄하고, 이런 형벌을 받을만한 어떤 잘못도 하지 않았다는 것을 명백하게 공개석 상에서, 재판을 담당했던 행정관들로부터 인정을 받아야만/ 두고 가는 교회가 보호될수 있고, 교회의 위신이 높아질수 있는 것이다.

-또한 그래야 나중에라도 빌립보교회를 함부로 하지 않을 것이고, 시민들도 교회를 얍보지 않게 될 것이다.

△그래서 사도바울이 두고가는 빌립보교회 때문에, 빌립보교회를 위해서/ 자신이 로마 시민권자임을 내세웠던 것이다.

-그랬더니 상관들이 두려워하고 쩔쩔매며, 와서 잘못을 고하고 정중히 데리고 나가게 됨으로/

교회에 유익을 끼치게 되었다.

-여기에서 로마의 시민권이, 큰 힘과 권세를 발휘한 것을 보게 된다.

그런데 하나님은 예수믿는 저와 여러분에게 이 세상의 어떤 시민권보다도, 미국 시민권보다도/ 휠씬 더 강력하고 힘있는 하늘나라 시민권을 갖게 해 주셨다.

빌3:20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비록 예수믿는 저와 여러분이 이 세상에 살고 있지만, 대한민국의 시민권을 갖고 살고 있지만/

미국 시민권보다도 더 능력과 권세있는, 하늘나라 시민권자들이라는 것이다.

-즉 저와 여러분이 예수믿고 죄사함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하나님의 집=천국 하나님나라에 들어가서 사는 특권이 주어졌다.

-하나님나라 사람이라는 시민권이 주어진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나라 시민으로 보호받게 되었다.

▷하늘나라 시민권자들이기에 하나님이 다스리시고, 보호하신다.

-세상의 시민권자도 자국민을 보호하는데, 하물며 하늘나라 시민권자된 저와 여러분을 하나님이 보호하지 않겠는가? 책임지지 않겠는가?

-반드시 보호하시고 책임져 주신다.

요16:33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세상을 이기신 예수님, 죽음과 사망권세, 사탄의 머리를 깨트리시고 부활하신 예수님, 승리하신 예수님이 우리가 환난을 당하지만 책임져 주신다는 것이다. 그러니 담대하라는 것이다.

▷그렇다. 하나님은 예수 믿는 우리에게 하늘나라 시민권자의 특권을 누리게 하신다.

-이세상나라도 자국민을 보호하고 책임지는데, 하물며 하나님나라의 시민권자들인 우리를 책임지시지 않겠는가?

-이 세상나라는 자국민을 책임진다고 하는데 어설프지만, 하나님은 철저히 책임져주신다.

-어떤 어려움속에서도 지켜주시고, 승리하게 하신다. 완벽하게 책임져주신다는 것이다.

-혹시 우리가 잘못했다 할지라도 예수님이 우리대신 죄값을 다 치뤄놓았기에, 그 공로로 죄사함을 선포해주시고, 우리를 죄의 형벌에서도 건져주신다. 해방시켜주신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모두 대부분 예수믿어 하나님나라 시민권자들이 된줄 알지만, 혹시 아직 하늘나라 시민권을 갖지 못한 분이 있다면/ 예수님을 구원자로 믿고 영접하여, 하늘나라 시민권자가 되시길 바란다.

-그래서 하나님이 책임져주시는 복을 누리게 되시길 축복한다.

-하나님이 책임져주시는 특권을 가정에서도 누리고, 직장 사업장에서도 누리시길 축복한다.

-하나님이 책임져주시는 특권을 저와 여러분의 연약한 육체가운데서도 누리시길 축복한다.

건강하시길 축복한다. 형통하시길 축복한다. 승리하시길 축복한다.

하늘나라 시민권을 가졌다는 것은, 하나님을 왕으로 모셨다는 것이고, 좀더 친밀하게는 아버지로 모시고, 그분의 자녀가 되었다는 의미다.

그래서 예수믿는 우리를 향해서 어떤 호칭을 사용하느냐? 형제라 한다.

40절 “두 사람이 옥에서 나와 루디아의 집에 들어가서 형제들을 만나 보고 위로하고 가니라”

▶빌립보교회 구성맴버들을 향해 형제들이라고 한 것이다.

-당시 빌립보교회 성도가 누구누구일까?

-우선 루디아가 있고, 그 가족이 다 세례를 받았기 때문에/ 루디아와 루디아의 가족이 제일 먼저 빌립보교회를 구성했을 것이다.

-그 다음에 귀신 들렸다가 고침받은 여종이, 예수믿는 사람이 됐을 것이고,

-그 다음 세번째는 간수와 그 가족들이, 빌립보교회에 참여하게 됐을 것이다.

▷그래서 루디아 가족, 간수 가족, 그리고 귀신들렸다가 나은 여종등 최소한 이정도 모였을 것이다.

그런데 이들이 교회에서 하나가 되고 형제라 불려지기에는, 너무나 많은 다른 조건들을 가진 사람들이다.

1)먼저 민족적으로 서로 다른 사람들이다.

(1)루디아는 두아디라 성 출신, 즉 소아시아 지역 지금의 터키지역에서 태어난 아시아 사람이다.

(2)반면에 귀신 들렸던 여종은 포로로 붙잡혀 종으로 팔려왔다면 어느 지역에서 왔는지 모르지만, 어쨌든 헬라문화권에서 오래 산 여자일 것이다.

(3)간수는 로마 관원이었기에, 당연히 로마 사람이었을 것이다.

▶이처럼 서로 민족적으로 다 다르다. 민족이 다르다는 것은 문화도 다르다는 것을 의미한다.

2)또한 사회적인 배경도 다르다.

(1)루디아는 상당히 부유한 여자다. 두아디라 성에서 나오는 자주색 실크를 가져다가 빌립보 성에서 총판하는 여사장인 셈이다. 그러니 얼마나 유능하고 부유한 여자겠는가?

(2)반면에 귀신 들렸던 여종은 종이었기 때문에 아무 재산도 없고, 자기의 것을 주장할만한 권리가 없다. 가진것이 아무것도 없는 비천한 여종이다.

(3)또 간수는 당시 로마의 공무원이다. 그래서 아마 중산층의 사람이었을 것이다.

▶이처럼 이들의 사회적 배경도 각각 다 다르다.

3)또 성품, 성향도 다르다.

-생업에 종사하는 루디아의 성품과 공무원 출신의 간수의 성품이 다르다.

-공무원은 변화를 싫어하는데, 상인은 장사를 하다보니 때로는 모험을 할 정도로 대범하다.

(1)특히 루디아는 지적 욕구가 상당히 강했던 것 같다.

-바울의 설교를 듣고 예수님을 안 다음, 더욱 예수님을 알고자하여 어떻게 했느냐?

행16:15 그와 그 집이 다 세례를 받고 우리에게 청하여 이르되 만일 나를 주 믿는 자로 알거든 내 집에 들어와 유하라 하고 강권하여 머물게 하니라

▶루디아가 비단 장사를 하러 여기저기 다니면서 유대인들로부터 하나님을 소개 받았는데/

-다른 지역에서 소개받은 신과는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너무 좋으신 하나님이신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에 대해 더 알고자 강권하여 머물게 했다는 것이다.

-강권하다는 것은 여장부처럼 힘있게 주도했다는 의미다.

▷이처럼 루디아가 대범한 성격의 소유자라는 것이다.

(2)그런데 반면에 귀신 들렸던 여종은/ 영적으로, 심리적으로 치료받을 필요가 있는 여자다.

-또한 정서가 불안정할텐데 주변사람들로부터 따뜻한 돌봄을 받아야 할 여자다.

(3)반면에 간수는 바울이 옷이 찢어지고 죽도록 매를 맞아서 피투성이가 될을때,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군인생활을 오래 하다 보니까 전쟁터에서 죽는 모습을 지켜보고, 또 감옥에서 수없이 그런 사람들을 봤기에/ 다른 사람의 아픔에 대해서 아무 관심도 없고, 약한 사람을 도와주거나 회복시켜주는 일에 무덤덤한 사람이었다.

4)신분도 달랐다.

-루디아는 정복당한 신분이고, 귀신들린 여종은 노예신분이고, 간수는 정복국가인 로마시민이다.

▷이처럼 루디아나 여종이나 간수가/ 민족도 다르고, 성향이 다르고, 사회적 배경도, 신분도 다 달랐다.

-그래서 한 교회로, 한 목적으로 모이기가 너무 힘든 사람들이었다.

그런데 그들을 향하여 성경은 무엇이라고 하느냐? 하나된 ‘형제들’이라 한다는 것이다.

-형제는 피로 맺어진 관계 아닌가? 그래서 끊을수 없다. 나 너와 형제않해.. 한다고 형제관계가 끊어지는 것 아니다.

-예수믿는 우리가 예수님의 피로 맺어진 형제라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믿는 우리모두는 끊을래야 끊을수 없는 주안에서 완전히 하나된 형제들이다.

▶여러분~ 본문시대에 노예 신분과 그냥 정복민의 신분과 로마 시민권자는 대우가 달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형제라고 부르고, 온전히 하나를 이루었다는 것이다.

▷하늘의 시민권자는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고, 그분의 자녀인 한 형제들이다.

-루디아와 여종과 간수가 절대 하나가 될수 없고, 절대 같은 대우, 같은 예우를 받을수 없는 자들이었지만/ 이들이 같이 사랑받고, 같이 귀히 여김받고, 같이 쓰임받을 수 있는 나라가 하나님의 나라라는 것이다. 그런곳이 이땅에 하나님이 다스리는 교회라는 것이다.

△우리 꿈이있는교회 한분한분이 하늘의 시민권을 가진 한 형제임을 기억하고/

여러 안맞는 조건속에서도 온전히 하나됨을 이루며 하나님나라를 경험하는 축복의 공동체가 되어야 할줄 믿는다.

우리교회가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새로오시는 분들이 많다.

-새로오셔서 아직 서로의 마음을 잘 모를수 있다.

-혹시 어떤 모습 말 행동을 보여도 “왜 저러지” 하는 눈으로 보지말고, “그러려니” 하는 눈으로… 좀더 나가서 “좋으려니” 하는 눈으로 보기 바란다. 좋게 보라는 것이다.

-얼마 안가서 저분이 저렇게 좋은 분이었구나 알게 될 것이다.

-우리 한사람 한사람 모두 그렇게 다 좋은 분들이다. 여기에 나쁜마음 가진 사람 한사람도 없다.

-그 좋은 마음을 보여주는 것이 아직 서툴고 부끄러워서 다 표현 못하는 것이지… 다 좋은 사람이다. 좋으려니 하고 보시기 바란다.

전쟁 고아가 어느날 부잣집의 양자로 들어가게 되었다.

-이젠 더 이상 허기진 배를 움켜쥐고, 오늘은 어디서 이밤을 지샐지 고민하지 않아도 되었다.

-멋진 옷과 맛있는 음식이 널려있고, 꿈에도 보지 못한 고급 장난감이 가득하다. 꿈과 같은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그런데 뭔가 불편함이 느껴지기 시작한다. 냄새나고 지저분한 거리가, 아무데서나 먹고 자던 옛날이 그리워진 것이다.

-그래서 깨끗하고 화려한 침대를 빠져나와 마굿간에서 잠을 잔다.

-지저분한 환경과 악취가 오히려 익숙하여 좋게 느껴졌다.

-그러나 이 아이가 끝까지 이처럼 과거의 습관을 고수한다면, 양부모는 그 양아들을 그대로 보고만 있지 않을 것이다.

-따끔하게 혼내고 벌을 줘서라도, 신분에 걸맞게 살도록 이끌 것이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어 구원받고 거듭난 후/ 우리 삶에 엄청난 변화가 찾아왔다.

-죽음에서 생명으로, 영벌 아래 있을 우리가, 영생을 소유한 자로 신분이 변했다.

-예수님을 믿고 확실히 하나님의 자녀로 입양되었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의 이기주의 본능이 없어진 것은 아니다.

-기분따라 살던 옛 습관이,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다운 삶으로 바뀌지는 않는다.

-하늘나라 시민답게 한순간에 변화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해 주시면서 우리의 죄성을 없애지는 않으셨지만/

-그대신 죄성을 다스릴수 있는 능력이 되시는 성령을 보내 주셨다.

-예수님을 우리인생에 길과 진리, 생명으로 뿌리 내리도록 성령을 보내 주셨다.

△그래서 우리의 능력으로는 끊임없이 밀려오는 죄를 다스리지 못하지만/ 성령의 능력으로

우리는 얼마든지 축복된 삶을 살아갈수 있다. 하늘나라 백성의 합당한 삶을 살수있다.

-성령의 능력으로 문제앞에서도, 질병앞에서도 주눅들지않고, 하늘나라 시민권자의 백을 갖고/

반드시 은혜주실 것이라고, 문제앞에 회복시켜 주실 것이라고 선포하며, 담대하고 당당하게 살아갈수 있다.

하늘나라 시민권자답게 어떤 환경과 문제앞에서도 담대한 믿음을 갖고 승리하시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 자녀된 한 형제답게 어떤 안맞는 요소가 있다해도 “다 좋으려니” 생각하며 용납하고 서로 사랑하며 하나됨을 이루는 성도들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기위해 보내주신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반드시 이 축복된 삶을 완성해내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세상 어느 나라 시민권보다도, 로마의 시민권보다도 더 우월하고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나라 시민권자가 되었기에/

-이 귀한 신분과 권세를 갖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수님 중심으로 하나로 묶여진 형제 자매되어 서로를 응원하며 격려하며 축복하며 하나님 나라를 향해 가는 은혜의 공동체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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